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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ssion 2, Sprint 2 회고
지난번 스프린트 챌린지의 경험을 거름삼아 어제 늦게까지 코드를 갈무리해 두었기 때문에 챌린지 과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. 본격적인 ML 기법의 수업도 벌써 2주차, 아마 다음주는 SVM과 boosting 기법들에 대해서 더 배우지 않을까 싶다. 사실 단어만 들어봤지 아직 아는것도 없다. 단어, 혹은 개념들에 대해서 쪼~~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. Session당일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소화하고, 코드를 갈무리하고 더해서 추가로 소개되는 method와 개념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부하고 싶은데, 시간이 참 부족하다는걸 느끼고 있는 Session2가 되어가고 있다. todo list만 가득 차고 있다... 그런 의미에서 오늘 review시간에 들었던 생각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남겨야 할 것 같다.
ML방법은 본격적으로 배웠던 Session2, 2주차를 마무리하며 가장 크게 걱정되는 점은,, "과연 session 시간에 배우는 것만 소화한다고 해서 내가 좋은 position에 취업할 수 있을까?"였다. 사실 session 시간, 단 2시간 소개되는 내용은 내가 학습하고 이해해야할 내용들의 가장 태두리, introduction일 뿐이고. 하나하나 공부하자면 읽어야 할 것도, 정리해야 할 것도 너무 많은게 현실이다. 이 포인트에서는 과거의 나를 원망해 볼 수도 있겠지???
더더욱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, "대기업 네이버 부스트 코스를 마친 사람을(비슷한 시기에 시장에 나올 것 같으니,,) 시장에서 내가 재낄수 있는가???"인 것이다.
글쎄,,?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석사 2년을 6개월의 시간으로 갈음하려는 내가 양심이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오늘 review 시간을 통해서 확신을 얻을 수 있던 것은, 어느 지점에서는 분명히 그들보다 강점을 갖출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.
기술에 대한 접근성은 갈수록 평등해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. 훌륭한 패키지를 개발한 거인들의 어깨를 타고, 단 이틀 배워서 랜덤포레스트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하이퍼파라메터 튜닝을 할 수 있지 않은가?!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건,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인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. 그리고 지금 이 시기는, 물론 다양한 방법을 처음 배우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고 항상 부담스럽지만, 하루하루 과제에서 인사이트를 포착해가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응축된 기간인것 같다. 목표로 하는 것과 가야할 길을 항상 잃어버리지 말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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